あらすじ

"잡종 거지 주제에" 잡종. 거지. 서진훈(徐進勳)을 수식하는 단어들이었다. 아비가 서역의 잡상인이라는 이유로. 천애고아라는 이유로. 길바닥을 나뒹굴며,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거지라는 이유로. 그저 태어났을 뿐인 어린아이에게, 장대비와 같이 매섭게 쏟아졌던 증오의 세월이 15년. 그 위로 우산을 씌워준 것은, 어떤 독두(禿頭)의 파계승이었다. "시주께서는 소승의 제자로 들어올 생각이 없으신지요." "들어가면 뭐, 고기라도 줍니까?" "양껏 드시게 해드리지요." "미친 중 아니야." "그래서 파계하지 아니했습니까." 그리고 3년. 구름이 물러나고 장마가 끝이 나듯, 이유 없는 경멸의 연속도 종지부를 찍는가 했다. 그러나. "저게 뭐요...?" "부처? 그런데 목이..." 그 끝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잘린 목을 안고 있는 거대한 부처였다. "나는 자비로써 너희를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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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7/07
  • 現在の作品미륵은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