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종족, 모기. 등급은…… 측정 역사상 최저인 F-입니다."
게이트가 열린 지 12년.
남들이 헌터가 되어 빌딩을 올릴 때, 29살 만년 편의점 알바생 한서진은 폐기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찾아온 늦깎이 각성! 게다가 직업은 성장 잠재력 최고라는 '소환사'였다.
드디어 시궁창 인생도 빛을 보나 싶었지만…
빛나는 마법진에서 튀어나온 것은 귓가를 맴도는 흔해 빠진 '모기' 한 마리였다.
단 3분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 F-급 '특이 각성자'로 전락해버린 서진.
모두가 그를 개그 소재로 삼으며 조롱했지만, 그들은 몰랐다.
이 놈이 단순한 모기가 아니라는 것을.
[특성 개방: 흡혈 각인(吸血刻印)]
[소환수가 섭취한 혈액의 주인이 보유한 스킬 정보를 열람하고 각인합니다.]
피 한 방울이면 충분하다.
아무도 경계하지 않는 작고 하찮은 모기 한 마리가, 파티장의 스킬부터 랭커의 능력치까지 모조리 복사해오기 시작한다!
D급 헌터의 철벽 방어를 시작으로,
장차 S급 헌터의 궁극기와 게이트 너머 고룡의 피까지.
가장 완벽하고 뻔뻔한 스킬 도둑 한서진과 진화하는 모기 소환수의 한계 없는 헌터 랭킹 등반기!
"두고 봐라. 이 모기가 어디까지 올라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