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이삼순이 국내 최고의 비밀 병기가 된 사연은?
우리 모두 평범하지만 평범함을 유지하는 비범함은 그 누구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코메디 소설입니다.
평생을 아빠 양복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산골 부모님께 ‘서울의 잘나가는 엘리트 샐러리맨’이라 구라(?)를 쳐 온 프로 알바러, 이삼순. 마침내 서울 한복판에 내 카페 [블루문]을 차리며 인생 역전 대박의 꿈에 부풀었다.
그런데…… 첫날부터 손님이 미쳐 날뛴다?
“에스프레소 샷은 뜨겁게 추출하되 얼음과 액체가 물리학적으로 분리된 0kcal 아인슈페너 주십시오.”
“따뜻한 아이스 라떼인데, 거품은 콘크리트 질감으로.”
인간의 뇌를 파괴하는 진상 레시피의 폭풍! 하지만 삼순이 누구인가? 수십 년간 대한민국 골목상권에서 다져진 ‘바리스타의 신’ 아니던가. 짜증 한 점 없는 무결점 포커페이스와 초인적인 속도로 말도 안 되는 주문들을 해치우는 삼순을 보며, 손님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