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각성을 축하합니다.]
헌터로 각성했다.
[특성: 흑역사]
근데 특성이 흑역사다.
[당신이 상상한 당신의 모습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도 아니다. 중2 때 열심히 작성한 중2병 노트들이 스킬이 되어 나타났다.
미쳤습니까, 시스템?
당신은 지금 헌터 하나를 잃었다.
근데 좀 궁금하니까 구경만 할까?
* * *
Q. 이 중에 가장 창피한 흑역사를 고르시오.
1번.
“도울 수 있다면 도와야죠. 그게 당연한 일이니까요!” 같은 대사를 직접 해야 하는 설정의 흑역사와
“후,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 귀중한 힐러님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내가 도와줄게.”
...거기에 감긴 사람.
2번.
“난 인간을 싫어하고, 믿지 않아. 너흰 항상 배신하잖아. 믿으면 결국 그건 내 손해가 되겠지.” 1번의 흑화 버전이라는 설정의 흑역사와
“그럼, 반대로 제가 믿겠습니다. 당신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여기에 감긴 사람.
3번.
“쯧, 약한 인간 같으니. 잡거라. 한 번은 구해주마.” 도도하고 고귀한 마왕님 설정의 흑역사와
“강하고 아름다운 분께서 제 손을 잡았다가 더러워지실까 걱정이 되어요.”
...거기에 홀린 사람.
4번.
그래도 4번 흑역사는 안 들켰...
“난 당신의 정체를 알아.”
이건 또 뭐야?!
다 창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