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자로, 아내로, 며느리로, 직장맘으로
늘 바쁘고 애쓰는 당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맘상한’ 대한미국 여성의 속을 확! 풀어줄
왕상한 교수의 통쾌하고 화끈한 왕직구
고달픈 여자 인생에 보내는 뜨거운 파이팅
무심하고 이기적인 남자들을 향한 거침없는 직언!
TV <생방송 심야토론>,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서강대학교 법과대학 왕상한 교수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쁘게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 ⟪여자도 아내가 필요하다⟫를 출간했다.(은행나무 刊)
그동안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책 이야기를 담은 《결정적인 책들》과,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하는 《왕상한 교수의 딸에게 쓰는 편지》 등 두 권의 대중 에세이를 펴낸 바 있는 왕 교수가 일과 가족에 치여 자기 인생은 늘 뒷전이었던 3․40대 여성들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내의 수고를 당연한 듯 여기고 사는 눈치 없는 남자들에게 여자의 속마음, 아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쓴 세 번째 에세이다.
우연히 한 여성 CEO의 강연에 참석했다가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자들의 고민,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달픔을 듣게 된 저자는 가족과 남편의 무관심, ‘어진 어머니’ ‘현명한 아내’ ‘슈퍼맘’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에 익숙해온 여자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그들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일이 시급하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직장맘으로 언제나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절실히 다가왔다.
오늘을 사는 많은 대한민국의 남편들이 그렇겠지요. 늘 그 자리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존재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주지 못한 채 그저 ‘사느라 바빠서’라는 변명 뒤에 숨어 아내를 더 섭섭하게, 쓸쓸하게 만든 적이 많았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햇수로 13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세월 동안 아내의 남편으로 살아오면서, 대한민국 보통 남편의 점수를 받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후회는 더 많이, 더 자주 아내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만큼, 바라는 방식으로 아내를 위로해주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나가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