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1억원 고료 2011년 세계문학상 수상작 ★
21세기 한국문학이 던지는 심원한 존재론적 메시지
한반도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기발하게 묘사한 중후한 작품
올해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유령》은 현실에서는 백수 폐인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리니지 최고 영웅으로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 ‘나(하림)’를 중심으로, 배타적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소외된 삶과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연쇄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적 구성,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실제로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츠 해방전쟁’ 등을 소설과 절묘하게 접목시킨 이 소설은, 숨 막힐 듯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함께 한반도 현실을 매우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기발하면서도 중후하게 그려낸다.
김화영, 박범신, 이창동, 임철우, 김형경, 우찬제, 하응백, 은희경, 김미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젊은 탈북자 세대의 고민과 실상을 실감나게 그린 ‘진화’된 분단 문학”이라고 평하고, “유령처럼 떠돌며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삶의 잔혹함과 아이러니를 당대와 연결시키는 동시대적 실존소설로서의 묘미”를 강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