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소꿉친구와 실수를 해 버렸다.
선희는 모든 일들을 없던 것으로 돌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는 법.
그녀를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있던 현민은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파트너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친구 상태로 지내던 두 사람.
한번의 실수 이후 선희는 저도 모르게 자꾸만 현민이 신경 쓰인다.
“왜 자꾸 힐긋거리지? 보고 싶어?”
“뭔 소리 하는 거야.”
괜히 버럭 짜증을 낸 선희는 리모콘을 들고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보고 싶으면 봐.”
“헛소리 좀 그만해. 헉!”
그의 말을 받아치며 고개를 돌린 선희는 너무 놀라서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어, 엄청나다.”
선희의 입에서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감탄의 말이 튀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