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연하공#하극상공#순정광기
#북부대공수#유부남수#계략수#박혀놓고안박힌척함
[공: 엘레노어의 전 약혼자]
테온 발테리안(17→20,은발자안,175→186cm): 사랑에 미친 놈
[수: 엘레노어의 현 남편]
킬리안 벨페르트(23→26,흑발적안,194cm): 그냥 미친 놈
[여자]
엘레노어 벨페르트(21→24): 미친새끼들아
#상반신은_세기의사랑_하반신은_대공입속
#소공작_우리_번갈아가면서_하면_안될까
#내이름부르며_싸우길래_삼각관계인줄
"너 테온 맞니? 내가 알던 내 약혼자 테온 맞아?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누나, 왜 나만 나쁜 놈이야? 흔들린 그 사람도 공범이야."
***
테온 발테리안은 눈 쌓인 어깨로 대공성의 침실 문을 거칠게 열어젖힌다.
감히 그의 전부였던 약혼녀를 아래에 깔고 올라탄 채, 흐트러진 셔츠 사이로 투명하리만큼 창백한 피부를 드러내고 있는 북부의 대공.
빼앗긴 약혼녀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숨 막히는 대치.
"테온 발테리안. 똑바로 말해 봐. 네가 진짜로 탐내는 게 어느 쪽인지."
내 여자의 남자를 마주한 순간 지독한 혐오와 함께, 정체 모를 갈증이 목을 죄어온다.
***
"여보, 제 약혼자였던 테온 말이에요. 요즘 전하의 침소에 자주 드나들던데.. 혹시 두 분 비밀 친구세요?"
"엘레노어, 비밀 친구라니. 애초에 숨긴 적이 없었는데."
"당신 유부남이잖아! 그리고 테온은 아직 성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에요?!"
"아아, 엘레노어. 테온의 성년식을 치러 줄 사람은 그대가 아니고 나야."
***
"테온, 너 나밖에 몰랐잖아. 나 구하겠다고 이 차가운 북부까지 목숨 걸고 쫓아온 거잖아!"
"누나. 우리 약혼은 이미 깨졌잖아."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 어떻게..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나한테 이래?!"
"누나 남편, 내가 가졌어. 그 오만하고 차가운 북부대공의 몸도 마음도 다 나한테 왔다고. 껍데기뿐인 대공비 자리가 탐나면 너나 가져, 엘레노어."
"너희 둘, 지옥 갈 거야. 내가 지옥으로 만들 거야. 어디 끝까지 가 봐."
*1화의 테온은 성인입니다.
*수가 공이랑 하기 전에 여자(아내)랑 했습니다.
*결말: 대공비가 ㄹㅇ 지옥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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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직접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