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려의 농민 출신 사내가 중원 강호에 발을 들였다.
이름도 없고, 문파도 없고, 사부도 없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농사뿐이었던 그가 기연으로 얻은 것은 단 하나 — 금강신공(金剛神功).
검성(劍聖), 혈운선생(血雲先生), 마교의 교주(敎主)까지.
강호 최고의 고수들과 부딪히며 유백은 무공의 경지를 쌓아 올린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히 강해지는 사내의 이야기가 아니다.
적을 죽이지 않고 인간으로 남기려 했던 사내의 이야기이며,
타의로 뒤틀린 삶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으려 했던 모든 이들의 이야기다.
금강처럼 단단하고, 강물처럼 유유하며, 하늘과 바다처럼 방대한 —
그 끝에 금강천해(金江天海)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