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던전에서는 별별 걸 다 배달한다.
회복 포션, 무기, 컵라면.
가끔은 목숨도.
비각성자 F급 던전 배달원 '김다원'.
오늘도 최저임금과 별점 테러를 견디며 던전을 뛰어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정 이후에는 절대 받지 말아야 할 주문이 도착했다.
수취인 : 던전 보스
배송품 : 매운 치킨 세트
보상 : 10,000달러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단 한 번의 배달.
문제는 이번 고객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 배달은
인간도, 몬스터도, 세상도 몰랐던 '배달원의 진짜 역할'을 깨우는 계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