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먹은 것의 모습을 훔치는 심해의 종족, 옥토.
그 종족의 가장 말단 병사에게 명령이 떨어졌다.
"뭍에 올라가라. 인간이 되어라. 그리고 찾아라."
무엇을 찾는지는 알려 주지 않았다.
언제까지인지도 알려 주지 않았다.
말단은 질문을 삼키고 밤바다를 건넜다.
빵 굽는 냄새, 우물가의 아침, 사람의 이름으로 불리는 날들.
빌린 얼굴에 정이 드는 만큼, 들키면 끝나는 목숨도 함께 두꺼워진다.
그렇게 두 해 반이 지난 어느 밤, 어둠 속에서 동족의 목소리가 찾아왔다.
"네 윗선은 없다. 죽었으니까, 전부."
종족의 미래가 담긴 보물은 도둑맞았고,
전쟁은 거짓말 위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진실을 쫓을 수 있는 것은 이제,
인간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단 하나의 옥토뿐이다.
정체를 숨긴 채 대륙을 걷는, 심해 괴물의 잠입 판타지.
*현재 취미용으로 개인으로 개발중인 옥토(OCTO) 게임의 스토리를 각색중인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