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별은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준다. 다만, 사람이 미처 말하지 못한 마음까지 헤아려주지는 않는다. 평생 단 한 번, 진짜 별에 빈 소원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사람들은 사랑을, 건강을, 성공을, 죽어가는 존재의 생환을 빌었다. 그리고 어느 밤, 사상 최대의 유성우가 작은 시골 마을 위로 쏟아진다. 소원은 모두 이루어졌다. 몸은 강해졌지만 심장이 그 힘을 견디지 못했고, 수많은 언어를 얻은 아이는 자기 말부터 잃었다. 죽어가는 생명은 살아남았으나 상처는 낫지 않았고, 사랑은 상대의 마음을 집착으로 뒤틀었다. 별은 거짓말하지 않았다. 인간이 생략한 문장을 읽지 않았을 뿐이다. 그 기적의 밤, 서른 살 백수 백현수는 모든 연락을 무시한 채 이불 속에서 자고 있었다. 별똥별이 집 앞까지 찾아왔는데도 소원을 빌지 않은 남자. 그 결과 현수에게는 아직 단 한 번의 소원권이 남는다. 사람들은 그를 희귀한 ‘미사용자’로 바라보기 시작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자기 교리 안에 삼키려는 종교단체 진성회마저 그의 곁으로 다가온다. 두려움에 다시 방으로 숨으려던 현수는 자신처럼 소원을 빌지 않은 사람들을 찾기 위해 작은 인터넷 카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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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7/23
  • 現在の作品유성우의 밤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