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잘못된 첫사랑. 악몽 같은 첫키스의 주역. 고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관계.
원수보다 못한 소꿉친구인 이이정과 주먹질하고 연 끊은 지 단 하루.
눈을 뜨니 친구에게 납치당했다.
“나 너한테 각인했어.”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덧붙여서.
베타에게 각인하는 덜떨어진 알파라는 시원시원한 자기소개와 함께,
내 겨울 방학은 완전히 망해 버렸다.
“정 나가고 싶으면 졸업까지 나랑 살아.”
좋아한다면서 하는 건 협박, 윽박, 고백 공격뿐인 놈과의 타협점은 단 하나.
“……동거만 하는 거지?”
“절대 안 건드려.”
“그래, 콜.”
한번 사는 인생, 남자라면 일단 지르고 봐야 하는 법이다.
「〈이이정·김우조 제4차 강제 동거 협상안〉
……
비고: 해당 계약은 김우조가 이이정의 구애를 받아들일 시, 조기 종료된다.」
과연 이 동거는 성공적인 절연으로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