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23 부커상 수상작
“오늘날의 많은 정치적 위기와 공명하면서도
오로지 문학성으로 승리한 책”
_부커상 심사위원장
“조만간 고통이 두려움보다 더 커질 것이고,
두려움이 사라지면 이 정권도 사라질 것이다”
전체주의에 휩쓸린 아일랜드,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 여성의 선택들
주인공 아일리시의 집에 어느 날 사복 경찰이 찾아온다. 그들은 교원 노조인 남편을 찾고 별일 아닐 거라고 불안을 달래보지만 이내 남편이 붙잡혀 가고 만다. 변호사 접견, 불법 구금에 대한 항의, 그 모든 상식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눈을 떠보니 그녀는 전체주의에 휩쓸린 국가 한복판에 네 아이와 함께 놓여 있다. 나날이 치매가 악화되는 아버지, 국방군 징집 통지서를 받은 큰아들, 여권 발급이 거부된 막내. 도망도 기다림도 선택할 수 없는 삶에서 그녀는 어떤 답을 찾아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