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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예산은 적다. 간섭은 없다. 대신, 네 이름 걸고 찍어라. 기회 한 번 못 받던 드라마 PD 차도윤은 없는 걸 숨기지 않았다. 불이 없으면 얼굴을 찍고, 배우가 빠지면 빈자리를 찍고, 협찬이 많으면 사람이 민망해지는 순간을 찍었다. 방송국은 그걸 미쳤다고 불렀다. 그런데 그가 찍으면, 드라마가 너무 잘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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