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X발, 오늘 밤은 너야?”
어느 날 호텔 객실에 쳐들어온 남자에게
첫키스를 강탈당한 무명 배우 유희.
“어…… 당신!”
밀어내는 순간, 유희는 그가 언젠가 자신을 도와줬던 남자임을 알아보고.
피투성이인 그를 도와준 뒤 떠나지만, 운명은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만들었다.
“그런데 아까 정말, 괜찮았어요? 내가 당신 손을 잡았을 때.”
“……이상하게도요.”
배우 생활에 지장을 주던 접촉 트라우마가 이 남자한테만 잠잠하다.
이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면 혹 이 트라우마가 치료되진 않을까?
“오늘 나랑 잘래요?”
유희는 배우로서 빌드업을 위해 그와 ‘하룻밤의 유희’를 나누고 사라진다.
제 마음에 그 남자를 깊게 각인한 줄도 모른 채.
***
그 밤의 유희 이후.
태건의 사냥 본능이 제대로 발동했다.
감히 절 먹고 튄 이 깜찍한 여자를 되찾아야 했다.
“이 영화 주연은 배우 유희 씨로, 그게 내 투자 조건입니다.”
태건의 집요함은 기어이 그녀를 잡을 방법을 찾고.
1년 만에 다시 주연 배우와 투자사 대표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그 하룻밤을 잊지 못해 1년이나 X뱅이 쳤는데, 충동이라니."
“……잊어 주세요.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고요, 제발."
“내 동정값, 갚아야지. 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