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구단, 기업명,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작중 경기 및 리그 규정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프로 데뷔 2년 차.
난데없이 떨어진 트레이드 통보로 하루아침에 신성 오리온스 소속이 된 나윤찬은
이 트레이드가 달갑지만은 않다.
고교 드래프트 9라운드 신성 지명을 뒤로하고 대학으로 도망친 이유.
대한민국 최고 좌완 투수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소꿉친구 차현준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윤찬아, 나 이제는 너 어디 도망가게 안 둔다.”
5년 동안 겨우 잠재운 감정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들고,
눈치 없는 차현준은 ‘친구’라는 이름 아래 그어 둔 선을 자꾸만 밟는다.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너만 있으면 뭘 하든 좋을 것 같아.”
“…….”
“나한테는 네 존재 자체가 행운이거든.”
쓰리 볼, 투 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상황.
더는 도망칠 수도 없는 이 짝사랑을, 윤찬은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