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 청게->성인, 미인공, 공주공, 하악질공, 어쩌다_짝사랑공, 미인수, 얼빠수, 직진수, 빙의수]
최애 덕질하러 팝업 뛰다 말고 빙의 당했다.
심지어 만기일이 정해져 있는 1년짜리 시한부 신세로.
그렇다면 얼마 없는 시간, 최악의 결말이 예정 된 최애의 미래를 고치는 데나 써보자 했더니-
“씨발, 왜 자꾸 따라다녀. 너 내 스토커냐?”
맞다.
나 돌잡이에서 빌런 잡은 쓰레기통이었지.
***
“나는 너랑 가까워지고 싶단 말이야.”
“도대체 왜—”
“내, 내가 널 좋아하니까!”
뜬금없는 고백에 차도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씩씩 가쁜 숨을 고른 유온은 고개를 들어 제 앞에 서 있는 최애를 빤히 봤다.
그리고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자신의 깊은 팬심을 고백했다.
“난 네가 좋단 말이야.”
물론 차도해는 사뭇 다른 의미로 받아 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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