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채 빚 3천만 원에 허덕이는 빚쟁이 무당, 김영식.
야심 차게 차린 심야 백반집에 찾아오는 건
배고픈 귀신들과 사연 많은 인간들 뿐이다.
돈도 없는 귀신들에게 공짜 밥을 주냐고?
당장 내일 대출 이자 내야 하는 내 사전에 그런 자선사업은 없다.
"밥 먹었으면 밥값을 해야지. 나가서 손님 홀려와."
걸귀는 식당 바닥 청소 알바생으로,
처녀 귀신은 매상 올리는 전천후 호객꾼으로!
귀신들의 한은 밥 한 끼로 든든하게 채워주고,
내 앞길 막는 악당들 주머니는 먼지 나게 털어먹는다.
지독하게 돈 밝히는 자본주의 무당의 기상천외한 식당 영업기.
기필코 강남 한복판에 내 건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