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름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과 운명을 같이한다(名體不離).’ 서무영은 어릴 적 최시진에게 이름을 빼앗김과 동시에 운명을 강탈당했다. 세상에 발 디딜 근거를 박탈당한 서무영은 존재감마저 희미하다. 시간이 흘러 최시진이 연예인으로 성공한 반면,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던 서무영. 복수를 위해 최시진의 약점을 찾아내고자 그를 미행한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들킨 적 없는 경력이 무색하게, 얼마 안 가 최시진의 형인 최육에게 발각되고 마는데. “그 대단한 서무영 씨가 왜 우리 시진이한테 붙었을까. 누가 시진이 좆물이라도 훔쳐 오래?” “…….” “대답이 없네. 어떻게, 한 대 더 맞으면 생각이 날까. 나 빨리 서무영 씨 처리하고 퇴근하고 싶은데.” 최육은 서무영을 살려 주는 대가로 ‘장기 실종 아동’을 찾으라 명령한다. “14년 전까지 경기도 망천시에 살았고.” “…….” “지금 나이는 스물다섯.” 그가 찾는 아이는 사실 서무영 본인. 정체를 숨긴 서무영은 아이를 찾는 척 그와 가까워져 최시진을 협박할 정보를 캐내려 한다. 그런데 최육은 왜 자신을 찾는 데 집착하는 걸까? 그리고 어째서 단 한 사람, 최육만이 자신을 볼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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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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