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역하렘 게임 <아발론의 기사들>속 NPC에 빙의했다. NPC니까 남캐들 루트에 엮일 일은 없겠지? 는 무슨 보기 좋게 연애 플래그가 서 버렸다.
그것도 집착 심한 쓰레기캐 랜슬롯 듀 라크 경과.
“미안해. 일레인. 이렇게밖에 못해서 미안하다.”
랜슬롯은 버둥거리는 나를 안고 섬뜩한 말을 속삭인다.
애달픈 듯 광기에 젖은 목소리로.
“내게 성녀님을 기다리는 것 말고 다른 걸 찾아보라고 했지.”
“그건 당신 인생을 살라고 한 말….”
“그 답을 너로 하게 해줘.”
제대로 감긴 랜슬롯을 피하려 게임 속 내 최애캐, 가웨인의 루트로 도피하려는데….
“나는 네가 잘 살기 바라. 네가 선택한 가웨인 경이 너를 그렇게 만들어줄 사람이라는 걸 의심치 않는다.”
알면 알수록 랜슬롯은 쓰레기가 아니다? 대형견처럼 울망울망한 눈빛을 하고 내 곁을 맴도는 그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데…이번엔 가웨인이 나를 못 붙들고 놓아 주지 않는다?!
꼬여가는 게임 진행, 나는 내가 선택한 남주와 제대로 된 엔딩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