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공의 첫 출근을 앞둔 어느 날,
주아강은 산속에서 음기 가득한 불량한 남자를 마주치게 되는데.
“무슨 일 하세요?”
“칼 좀 만지는 일. 가끔은 톱도 쓰고, 망치도 들고.”
“톱이요? 망치……요?”
조……조폭이세요?
7년 동안 좁은 곳에 갇혀 지냈다는 남자는 분명 갓 출소한 깡패가 분명했다.
“여보세요, 112죠? 신고 좀 하려구요.”
그 좁은 곳이 감방이 아니라 수술방일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
악연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서, 선생님…….”
불량한 남자와 다시 마주친 건 외상센터였다.
명실상부 세인대병원의 지옥.
몸도 거칠고, 입도 거칠고,
온갖 험악한 남자들이 다 모여있다는 바로 그 외상센터에서.
그것도 감히 우러러볼 수도 없는 까마득한 펠로우 선배님으로.
하태헌. 왜 자꾸 그에게 심장이 뛰는 걸까.
무서워서 뛰는 건지, 설레서 뛰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칭찬 스티커 5장 채우면 우리 자요, 선배님.”
양기 충만 햇살녀와 음기 가득 불량남의 맵고 달콤한 외상센터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