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따뜻한 건 질색하고 추위만 편애하는 일라일 칼렌베르크가 북부 대공성에 입성했다.
“어젯밤 장작을 때지 않은 게 맞느냐? 목욕물도 데우지 않은 것이 맞고? 다 식은 수프와 얼음을 넣은 차를 내어간 게 맞아?”
“그, 그렇다니까요?! 제가 몇 번이고 확인했어요! 목욕물을 데우기는커녕 얼음을 가득 담아놨는데 거기서 목욕을 하시더라니까요?!”
“……그 영애가 뭐라고 하더냐?”
“이렇게 환대받을 줄 몰랐다고 하시던데요! 따로 챙겨주기도 힘들었을 텐데 고, 고맙다고…. 시녀장님! 역시 비꼰 거겠죠?”
대공비가 되고 싶어 달려드는 여타 다른 영애들과 똑같을 줄 알았는데, 이번 영애는 다른 의미로 좀 미친 영애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