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나긴 짝사랑이었다.
애끓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힘겹게 내뱉은 고백.
“내가 너를 많이 좋아-”
말이 끝나기도 전에, 탁. 진우의 손이 소임의 입술을 막았다.
"고백하지 마."
첫사랑, 첫 키스, 순수했던 시절 소임의 ‘처음’을 가져간 그가,
같은 마음일 거라 믿었던 최진우가 바람처럼 떠났다.
그리고 흐른 10년.
교수가 되어 눈앞에 나타난 남자가 말했다.
“너한테 알짱거려 보려고. 10년 치 몰아서.”
그의 애절한 눈빛이, 절박한 음성이 소임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손잡아 줘, 소임아."
“다른 새끼 보지 말고 나만 예뻐해 줄래?”
"내가 선 넘으면 어쩌려고, 자꾸 웃어.”
잠잠했던 마음에 자꾸 돌을 던진다.
“궁금하지 않아? 10년 만에 나랑 하는 키스.”
속을 알 수 없는 삐딱한 첫사랑이 아찔한 직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