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회장실 직통 백도어를 설계한 내가, 11년 만에 토사구팽당했다." 15억 원의 영끌 자산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가족을 지옥으로 밀어 넣은 그들은 내 뒤통수를 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하지만 빌런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들이 거대한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밟고 지나가는 이 강남의 밤, 그 밑바닥의 배달 앱과 보안 인프라를 지배하는 '설계자'가 바로 나라는 것을. "이제 내 인프라 위에서, 너희들의 제국을 증발시켜 주마." 거대 자본의 사냥개였던 남자가, 시스템의 틈새를 파고들어 제국을 무너뜨리는 테크니컬 복수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