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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단종이 왕위를 지켰다면, 지금의 대한은 전혀 다른 나라였을지도 모른다. 역사는 수없이 무너졌다. 가야, 고구려, 고려, 그리고 조선. 그때마다 미래도 함께 사라졌다. 하지만 모든 시간선을 기억하는 자들이 있었다. 공명자. 1455년, 계유정난 직전. 수양대군이 칼을 들기 전, 단종의 폐위를 막아야 한다. 조선을 위해서가 아니다. 아직 오지 않은 대한을 지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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