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약혼자의 시험 뒷바라지만 4년째.
드디어 약혼자가 시험에 합격하여 고생길이 끝나나 싶던 그때-
“제게 그를 양보해 주세요.”
원작의 여주와 내 약혼자가 바람이 났다.
“마, 막말로! 네가 여자로 안 느껴지는 걸 어떡해! 맨날 가르치려만 들고 말이야!”
그간의 세월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후회도 잠시, 에밀리아는 차갑게 손을 내밀었다.
“내놔.”
“뭘?”
“이때까지 내가 너한테 쓴 돈 내놓으라고.”
이후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수도로 떠난 에밀리아.
하지만-
“당신이 내 결혼 상대가 되어 주겠습니까?”
그게 남주와 결혼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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