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유연한 손과 물결치는 음표 사이에서
세계를 관찰해온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그가 전하는 음악과 예술에 깃든 자유로운 삶
음악과 예술에 대한 그의 지적인 통찰은 더 많이 상상하고 사유하기를 요구함으로써,
비로소 아름다움이라는 미지 앞에 당도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_천희란(소설가)
악기를 초월한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 음악이 내포하고 있는 영혼과 가치를
독자들에게 섬세하게 전달한다._김선욱(피아니스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인류학자이며 오랜 세월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건반 위의 철학자’ 러셀 셔먼의 음악 에세이 《피아노 이야기》가 새롭게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피아니스트를 비롯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이 책에서 셔먼은 음악가로서의 섬세함과 철학자로서의 깊이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글을 써낸다.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과 문명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며 삶에 대한 통찰과 음악의 원천을 탐구하려는 열정을 가득 비춘다.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관찰해야 하고 더 나아가 기존의 틀과 관습에 물음을 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권유한다.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의 역할과 기능, 선율과 멜로디의 구성 방식 등 연주 기교에 대한 단상부터 곡의 해석과 개념에 대한 설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피아노 전공자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음악과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접근한다.
책은 게임, 가르침, 상관관계, 악보, 그리고 코다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짧은 에세이와 아포리즘 형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