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가?
극한의 상황에서 폭발하는 인간 심연의 드라마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임성순 신작 장편소설
2010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컨설턴트》로 1억 원 고료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를 출간해 ‘회사 3부작’을 완성시키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던 작가 임성순의 신작 장편소설 《극해》(은행나무刊)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누구도 앞날을 예상할 수 없는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태평양 위를 표류하는 포경선 유키마루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전쟁에 관한 이야기다. 끊임없이 꼬리를 무는 사건과 흥미진진한 서사를 바탕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존을 갈구하며 모멸을 견디는지, 살아남은 약자가 어떻게 사악한 존재로 변하는지를 보여주며 나약한 존재로서의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