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녀사냥에 희생됐던 수녀 이사벨라 보르테아는,
먼 훗날 같은 땅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원수나 다름없는 벨몬트가 하녀 아이리스 밀즈로.
사랑했던 남자의 집안이자, 이제는 지긋지긋한 그놈의 벨몬트.
그런데 어째, 이번 생에도 그 집 후손과 더럽게 엮여버리고 말았다.
"아이리스, 나 사랑해?"
"……네, 저도 사랑합니다. 도련님."
개 같은 놈, 아니, 악마 새끼.
매일 밤 그녀를 찾는 장남 아드리안의 존재는 그저 역겨울 뿐이다.
아이리스는 이날도 신음과 함께 욕설을 속으로 삼킨다.
그러던 어느 날, 차남 데클란이 학교를 졸업하고 저택에 돌아온다.
그런데 얘, 좀 다른 의미로 이상한 애 같은데?
신을 사랑하는 여자 아이리스가
인간도 사랑해 보고 싶어 발버둥 치는 이야기.
표지: 「희망」 조지 프레데릭 와츠, 1886 (저작권 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