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항해사, 네 그 똑똑한 머리로도 계산이 안 되는 모양인데.” 해적으로 태어나 살기 위해 버티는 법만 배워온 남자와 스스로 선택해서 해적선에 오른 여자. "난 네가 나한테 충성하길 바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내 시야 안에서 네가 편안했으면 하는 것뿐이지. 이게 사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그냥 내 지독한 고집인지... 그건 네 그 잘난 계산기로 한번 직접 두드려 보든가." 거친 바다 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같은 배 위에서 부딪힌다. 척박한 해적선 위에 꽃이 피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