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뇌 결함으로 잔혹한 가학을 즐기던 벨라딘의 폭군, 한이도. 그가 찢어발긴 전장 여파로 전 재산을 잃고 길바닥에 나앉은 무해한 뱁새, 하늘. ​사기꾼에게 당해 갈 곳 없는 맹탕이 제 쇼룸 침대에 기어들어 와 단잠을 잔 순간, 맹수의 심장 밑바닥에서 지독한 구원욕이 들끓었다.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 거장 ‘H’의 명예와 수조 원대 제국까지 온갖 걸 다 바치는 남자. 버려질까 두려워 아내 앞에서는 스스로 이빨을 뽑아 장악당해 준다. ​“때리면 독수공방 1년.” ​아내가 내걸은 단 하나의 절대 결계. 세상 모든 걸 주무르는 폭군이 오직 ‘독수공방’을 피하기 위해 주먹을 거둔다. 사람 하나를 흔적도 없이 지울 때조차 법적 우회망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묻어버리는 집착. ​[남들 앞 폭군] “내 아내를 평가질 하나. 네 수치심이 내 아내 자존심보다 비쌀 거란 착각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 [아내 앞 불곰] “여보가 안 안아주면 식당 환풍기 꺼버릴 거야. 이거 방임이야, 방임…….” ​망가진 폭군이 제 세상의 유일한 주인에게 구원받기를 갈구하는 소유욕 순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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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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