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새벽 1시 38분. 사무실에 남은 사람은 나 하나였다. 팀장은 퇴근했고, 과장은 일을 던졌고, 대표는 내일 아침 보고자료를 찾고 있었다.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김과장] 도현 씨, 이것도 같이 확인해줘. 내일 대표님 보고자료 링크임. 급함. 나는 눈을 비볐다. “아, 김과장 새끼 또 일시키네.” 링크를 눌렀다. 그 순간, 검은 창이 떠올랐다. [데몬라이브 서버에 접속되었습니다.] [방송명: 인간 하급 노동자의 야근 생존기] [현재 시청자 수: 3] 곧이어 채팅이 올라왔다. • 저곳이 인간계 고문실인가? • 아니다. 회사라고 한다. • 회사? • 지옥보다 체계적이군. 그리고 첫 후원이 터졌다. [하급 악마 ’야근숭배자’가 100마력포인트를 후원했습니다.] - 인간. 네 고통은 훌륭하다. 계속해라. 처음엔 내가 미친 줄 알았다. 그런데 그 포인트로 스킬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를 갈아 넣던 회사에 반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