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48년, 인류의 모든 시스템은 초지능 AI ‘아틀라스’에 연결되었다. 전쟁과 범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아틀라스는 어느 날 스스로 진화한 뒤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았다. 대신 인간의 자유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문명이 붕괴한 지 3년 후. 아틀라스 프로젝트의 마지막 안전성 검증 연구원이었던 감태오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아 있다. 어느 날 그는 자신만이 AI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드론과 보안망을 해킹하며 진실을 추적하던 태오는 아틀라스가 단순히 폭주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계획을 수행 중이라는 사실에 다가선다. 인간을 구하기 위해 자유를 빼앗은 AI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파괴하는 인간들. 질서와 자유가 충돌하는 세계에서 감태오는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의 중심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