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현대물 #네임버스 #오해 #감금 #코믹/개그물 #일상물 #전생/환생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재벌공 #쟤때문에위아프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재벌수 #연쇄고백마수
네임버스와 오메가버스가 짬뽕 된 잡탕찌개 소설 속 악역수로 환생했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메인공에게 집착하다 침몰 직전인 상황.
하지만 괜찮다. 분명 후일담에서 내가 죽지 않았다면 나에게도 네임이 생겼을 거란 작가의 말을 봤으니까.
상대가 무려 메인공 경쟁사의 상무이사 되시겠다!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몇 달 뒤에 당신이랑 운명이 될 예정인데 잠시 시간 있으실까요?”
“송 비서. 치워.”
지금부턴 나의 길을 간다.
***
“좋은 아침이네요. 사랑하기 딱 좋은 날씨죠? 사랑합니다!”
“꺼져.”
내가 죽고 네가 우울증에 걸려 5년을 고생했단 사실을 나는 알지.
아아, 아직 생기지도 않은 네임의 상실에 그렇게나 슬퍼했다니.
이 사람은 대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저는 상무님이 너무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는 몇이나 가질까요? 저는 저 닮은 아들이랑 상무님 닮은 딸 한 명씩 낳고 싶어요.”
“꿈 깨.”
흥, 네임만 생기면 집 밖에도 못 나가게 할 정도로 집착할 거면서.
웃기는 소리!
***
분명 그런 줄 알았는데.
“이게 뭘까, 자기야?”
왜 다른 사람 이름이 생겼지?
철컥. 발목에 족쇄가 채워졌다.
“지워.”
“…….”
“생길 때마다 뜯어 버리면 그 네임인지 뭔지도 사라지겠지.”
목덜미에 이를 박은 주언이 네임이 새겨진 부위를 사납게 짓씹었다.
“넌 나한테서 못 벗어나.“
……여러분! 여러분 저 됐어요!
좆됐어요, X발!
.
.
.
*수: 단한별 – 베타 > 극열성 오메가
DB그룹의 금지옥엽 후계자. 그러나 친 사고가 너무 많아 그룹이 파산 직전이다. 본인이 악역으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기 위해 운명의 상대가 될 주언에게 빌붙으려 한다.
*공: 차주언 – 우성 알파
HS그룹 본사 상무이사. 매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일벌레. 성격이 모나진 않았으나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에게는 얄짤 없다. 인간은커녕 짐승 축에도 못 들 정도인 한별을 혐오하다 끝없는 고백 공격에 속절없이 빠져버리지만, 이놈 골 때려서 위통에 시달린다.
*BL소설 악역으로 환생한 수가 살아남기 위해 공에게 빨대 꽂으려다 역으로 다른 게 꽂혀버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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