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람을 보면 보인다. 누가 배신할지. 누가 떠날지. 누가 가족을 잃을지. 그리고 어떤 관계가 무너질지. 방송 기자 신재연은 오래전부터 사람들 사이의 균열을 감지해 왔다. 그 능력 덕분에 누구보다 빠르게 사건의 본질을 찾아냈고, 누구보다 정확하게 인간관계의 파국을 예측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미 사라진 사람. 존재 자체가 지워진 기억. 그리고 미래를 기록한다는 비밀 시설. ‘관측소4’. 그곳에서는 사람들의 관계를 관측하고, 기억을 수정하며, 필요하다면 존재마저 삭제한다. 진실을 추적할수록 신재연은 깨닫게 된다. 사라진 어머니. 기억을 잃은 남자. 존재가 지워진 언니. 그리고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시스템.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미래를 기록하고, 누군가는 미래를 조작하고 있었다. 관계를 보는 기자. 기억을 지우는 관리자들. 그리고 관측되지 않는 유일한 인간. 《미래를 조작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