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화상 회의가 끝난 직후, 팀장 도경은 방을 퇴실하지 않은 채로 무방비한 행동을 하고
그 모습을 예슬이 고스란히 목격한다.
그녀의 이름이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오자,
예슬은 충격에 휩싸인다.
며칠 후, 예슬은 도경을 찾아가 폭로한다.
도경이 ‘오해’라며 발뺌하지만, 예슬은 증거라며 그 영상이 담긴 USB를 내민다.
“김예슬, 원하는 게 뭐야.”
도경이 당황하며 묻자, 예슬은 묘한 장난기와 단호함이 섞인 눈빛으로 답한다.
“오빠, 내가 오빠 비밀 간직하는 대신, 나랑 열 번 봐요.”
가지지 못할 바엔 즐기기라도 하겠다는 예슬의 도발적인 제안.
과연 이 위험한 ‘열 번의 계약 만남’은 그들을 단순한 파트너로 남겨둘까,
아니면 파국적인 사랑에 빠지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