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메인공, 메인수가 각각 서브수, 서브공과 관계하는 장면 및 묘사가 등장합니다.
17살부터 시작된 7년의 연애.
우성 알파였던 연인 정결과 헤어진 이후,
겨울은 뒤늦게 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다만 고졸에, 페로몬 통제조차 못 하는 우성 오메가 겨울이 갈 곳은 없었다.
페로몬 케어 업체인 ‘은림’을 제외하고는.
그래도 겨울은 그럭저럭 그 생활에 적응했었다.
“달에 얼마 주면 은림 그만둘래?”
“와 씨, 이사님 방금 멘트 개구렸어요. 최근에 감명 깊게 본 드라마라도 있으시나.”
“내가 은림에서 받는 것보다 두 배 더 쳐줄게.”
“돌려 말하니까 못 알아들으시겠어요? 싫어요.”
전담하는 VIP, 성연 그룹의 이사인 권현민이 이렇게 헛소리를 해도 적당히 받아칠 수 있을 만큼은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잠시.
TV 속에서 승승장구하는 전 남자 친구 정결의 모습을 본 후,
묘한 충동에 사로잡힌 겨울은 자신을 대가로 권현민과 거래를 하고 만다.
그런데…….
“왜, 너도 정결 만났으면 알 거 아니야.”
“뭘요.”
“걔가 너 기억 못 하는 거.”
정결이 기억을 잃었단다.
심지어 그새 은림에 회원 등록까지 해서, 겨울과 만나기까지 했다.
“맞죠, 겨울 씨. 저 기억나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예전처럼 사근사근하게 다시 다가오는 정결.
그리고 거래를 들먹이며 어떻게든 겨울을 제 옆에 두려 하는 권현민.
겨울은 이 개판(ClusterFuck)인 관계를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