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랜만에 게임에 복귀한 희수는 필드 PK가 당연했던 게임의 훈훈한 분위기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정사파는 서로 적이라는 명확한 공식이 있거늘, 왜 사이가 좋지? 연애라도 할 셈인가?
[파티] 하치즈 : 사파 놈들 다 패고 다녀야 하는 게 강호의 도리임
그러다 우연히 멀쩡한 소리를 하는 정파 쪽 고인물을 만났다.
희수도 제 본캐가 사파 소속만 아니었다면 좀 더 응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왕 생성한 부캐, 유능해 보이는 적대 진영 고인물의 버스를 타는 게 조금이나마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렇게 희수는 그와 조금씩 친해지고…….
[파티] 하치즈 : ㅎㅎㅎ
[파티] 하치즈 : 꼭 죽이고 싶은 사파 유저가 있음
이게 무협 소설이었다면 주인공의 귀감 같은 대사라며 박수를 쳤겠지.
[파티] 백수가체질 : 혹시..... 그게 누군지 여쭤봐도 되나요?ㅇ.ㅇ;
[파티] 하치즈 : 음 아실지는 모르겠는데
[파티] 하치즈 : 있어요 추수련에 백영이라고
자신이 게임을 접은 동안 하치즈는 오매불망 희수의 본캐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칼을 갈아온 모양인데…….
도대체 내가 무슨 원한을 샀길래?
너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