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캠퍼스물 #배우공 #일반인수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네가?”
믿기지 않았다. 이재는 ‘그럴 수 있는 아이’가 아니었다. 분명 선하와 만나고 있을 때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에 그 잔상이 갈기갈기 찢겼다.
“형이랑 할 수 없었던 건 다른 사람들이랑 다 해봤어요. 생각보다 더 좋던데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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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아니면 안 되잖아. 세우지도 못하는 거잖아.”
“그걸 형이 어떻게 확신해요? 이제는 형이랑 몸 섞는 건 상상만 해도 기분이 더러운데요.”
선하는 입술을 꾹 물었다. 반쯤은 오기로, 반쯤은 갈망으로 그가 가장 싫어할 문장을 내뱉었다.
“우리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하자.”
“진심이에요?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하게 형 밑바닥을 보여주는 건—,”
“나는 너 아니면 안 되던데.”
그는 예상대로 처참하게 미간을 구겼다. 그와 동시에 입술이 삼켜진 건 예상치 못했던 순간이었다.
개큰안정형이었으나 수 때문에 인성 나가리 되어서 인생 말린 연하공 X 씹민폐회피불안 연상수
설이재(공): #배우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남공
이선하(수): #연상수 #미인수 #잘생쁨수 #후회수
#현대물 #첫사랑 #애증 #깨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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