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돈, 필요하잖아?”
희교는 물러설 수 없는 제안으로 옭아매는 그에게
못 하겠다고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그렇게 이루어진 계약은 자신을 끝없이 끌고 들어가는 수렁 같았다.
인지를 했지만 발을 뺄 타이밍을 또 놓쳤다.
타이밍을 놓친 건 우연이었을까, 핑계였을까.
“괜한 짓을 한 것 같아.”
처음에는 자신의 마음을 알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그녀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였다.
“곁에 있으니까…… 욕심내고 싶어서.”
자신의 마음을 직시한 범준은 직진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찮았던 핑계로 그녀를 끌어들였는데
이제는 그 핑계가 대단히 고마울 지경이었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