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악마를 사냥하는 존재.
각성자였던 나는 강대한 악마에게 살해당했다.
한 번의 죽음을 겪고 다시 눈을 뜬 나는
그토록 혐오하던 악마가 되어 있었다.
하필이면.
악마 중에서도 최약체로 손꼽히는 흡혈귀!
…조차도 아닌, 그 하위종인 흡혈박쥐로!
약육강식이 법칙인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라.
먹어 치우고, 빼앗고, 흡수하면.
더 강해지고, 더 진화한다.
“악마가 되었다고 해서 꼭 인류의 적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잖아. 악마를 사냥하는 악마. 그런 존재가 되어주마.”
참다못해 복수를 다짐하고, 실행에 옮겼다.
“내가 또 도구로 살면 개다, 개.”
다짐했다.
이번 삶은 누구의 도구로도 살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