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로판 속 희대의 악녀 올리비아 바이엔.
……의 여동생 이본느에 빙의했다.
성녀도 악녀도 아닌, 빌런의 가족이라니!
죽음을 반복한 이본느는 결심한다. 돈을 벌어서 제국을 떠나기로.
금쪽이 갱생시키는 음지의 일타강사로 활약하던 중
마지막 한탕이 될 의뢰를 받았다.
무려 대공가의 가정교사 자리였다. 그런 줄 알았는데…….
“데이지 양이 가르쳐야 할 사람은 내 아들이 아닌 이쪽일세.”
북부의 패자, 변경백 라인하드 헤르바르트.
이본느의 마지막 교육 대상은 다름 아닌 그였다.
“기회를 주지. 내 머리 꼭대기에서 날 움직여 볼 기회.”
제가요……?
“잘난 가르침 받을 준비는 하고 있을 테니. 기대하도록 하지.”
네가요……?
제멋대로인 남자와의 교육은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가는데.
“대관식 전까지 내 옆을 지킬 정혼녀. 그대가 해.”
“오늘 밤 수업은 내가 진행하지. 몸으로 하는 건 잘하는 편이라.”
“날 벗어나는 꿈 따윈 꾸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각하, 금쪽이가 너라고는 안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