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옛날처럼 방망이로 뚝딱하면 이야기가 쏟아지는 도깨비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주 한 잔 마시며 한 넋두리 때문에 5만 년 묵은 먼지덩어리(도깨비)에게 납치당했다. 나가는 문도, 창문도 없는 방. 재미없으면 주먹이 날아오는 살벌한 집필 계약. “노벨상을 타고 싶나? 닥치고 써라. 재미있게.” 살기 위해 써 내려간 내 인생 최초의 '주문형 소설'. 고민할 시간? 없다! 아 몰라! 이세계에 육군 사단 소환해버렷! 오크 1만 대군을 3초 만에 삼겹살 구이로 만드는 K-화력의 무쌍 행진과, “삼겹살엔 쏘맥이 국룰”이라며 대한민국 군법(?)을 쌩까는 10서클 은발 왕녀 세레나(17세). “저희, 집엔 언제 가나요?” “응, 대륙부터 통일해.” 처맞으면서 썼지만, 재미만큼은 보장합니다. 닥치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