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처음엔 스쳐 지나가는 듯한 입맞춤이었지만, 곧 그 순간은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으로 번져갔다.
“이제, 넌 숨조차 내 허락 없이는 못 쉴 거야.”
짧고 날카로운 숨결이 귀 끝에 스치자, 채아의 허리가 본능적으로 움찔거렸다.
그의 손은 허리선을 따라 단단히 움켜쥐고, 반대편 손은 그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힘을 더했다.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서로의 숨소리가 가까워졌다 멀어지며, 두 사람의 심장은 점점 더 빠르게 뛰었다.
“들려? 네가 얼마나 날 미치게 하고 흔들어 놓는지 알아?”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간절했다.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브릭은 그녀를 더 가까이 끌어안으며 낮게 속삭였다.
“미쳐. 네가 부서질 때까지, 내가 널 놓지 않을 거야.”
숨결과 숨결이 얽히는 순간이 계속 이어지자,
채아는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몸을 비틀며 숨을 몰아쉬었다.
달빛 아래, 그녀는 완전히 무너져 가고 있었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