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일상물 #코믹물 #일공일수 #3인칭시점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순진공 #미인수 #계략수 #잔망수 #적극수
전국적으로 악명 높았던 조폭 두식이파의 막내아들 백연우(수)는 가족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미친놈이다. 그런 그가 사랑에 빠지며 더욱 이상해져 버렸다. 왜 하필 조폭이라면 이를 가는 강서준(공)한테 반해서 저 난리인지.
서준이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연우는 뭐든 할 수 있었다. 더러운 성격을 숨기는 일도, 평생 해 볼 생각도 안 했던 봉사활동도, 팔자에도 없던 형사 노릇도 전부 할 수 있었다.
오직 사랑을 위해서 연우는 치열한 연기 중이다.
***
“우리 서준이는 내가 평범한 집에서 자란 착하고, 순진하고, 부끄럼 많은 애로 알고 있거든. 다들 주의해.”
“착해?”
“순진해?”
“부끄럼이 많아?”
연우의 말에 그의 형제들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들었다는 듯 되물었다.
“서준이가 내가 이런 집 아들인 거 알게 되면 나 눈깔 돌아?”
공포 영화 속 미친 식인 살인마 같은 눈을 한 연우가 차분하게 경고를 날렸다.
그 순간 백씨 집안 남자들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했다. 집안이 문제가 아니라 네가 미친 사이코인 걸 들키는 게 더 문제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