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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수협 2년 차 과장 장이영은
애딸린 홀아비다.
새벽엔 위판장, 낮엔 서류에 치이고
저녁엔 한 살짜리 아들 뒷바라지로
하루가 짧다.
그런 이영 앞에 나타난
강라그룹 도준혁 본부장.
"5년이란 시간을 고작 3억에
팔아치울 만큼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었어?"
서늘하게 내리긋는 시선 앞에서,
이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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