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 오는 새벽, 발목도 차지 않는 골목에서 한 남자가 익사한 채 발견된다. 피해자의 휴대폰에는 죽기 직전의 녹음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녹음 속 마지막 목소리는 범인이 아니었다. 피해자 본인의 목소리였다. “기다렸잖아.” 사건을 맡은 강력계 형사 강호식은 곧 이것이 평범한 연쇄살인이 아님을 깨닫는다. 입 안의 흙, 사라진 한 호흡, 황토색 눈의 목격담. 그리고 오래 삼킨 말을 먹고 사람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존재. 천 년 전 동굴을 떠난 호랑이의 원한이, 2025년 도시 한복판에서 다시 깨어난다. 어머니의 죽음을 사건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형사, 자기도 모르게 오래된 말을 아는 신참, 닫힌 방을 두려워하는 무당 소녀, 그림 속 눈을 보는 소녀. 네 사람은 묻혀 있던 죽음의 문 앞에 선다. 창귀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사람이 삼킨 마지막 말을 꺼내, 스스로 무너지게 만든다.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Munpia
Munpia2026/05/17
  • 現在の作品CASE : 창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