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북녘에는 한때 중원을 떨게 한 검문이 있었다. 태백의 한씨. 중원은 그들을 북풍가라 불렀고, 다섯 가문은 두려움 끝에 손을 잡아 태백검문을 멸문시켰다. 그 뒤로도 살아남은 핏줄은 검을 들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그 위의 어른들도. 그리고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스무 살을 앞둔 한무영 역시 같은 길을 강요받는다. 그러나 그는 묻는다. 복수만으로 가문이 다시 설 수 있는가. 베는 것보다 세우는 일이 더 높은 길은 아닌가. 태백산의 오래된 수련관에서 한무영은 선대가 닿지 못한 검의 흔적과 마주한다. 그곳에서 얻은 것은 더 강한 살검이 아니었다. 길을 여는 검. 사람을 모으는 검. 죽은 이름을 위해 피를 흘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이 돌아갈 자리를 세우는 검이었다. 멸문한 검문의 마지막 후예 한무영. 그는 북풍검을 들고 중원으로 향하지 않는다. 먼저 태백으로 돌아간다. 무너진 검문을 다시 세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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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5/12
  • 現在の作品북풍검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