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세계에 떨어진 지 두 달. 하야토는 신의 잔해를 캐내는 지하 묘역에서 죽을 뻔했다. 그리고 살아남았다. 문제는 그의 가슴 안에, 죽은 신의 심장이 박혀버렸다는 것. 사람의 감정이 맛처럼 느껴지고, 상처는 기이하게 아물며, 묘역 깊은 곳의 무언가가 계속 그를 부른다. 그런 하야토 앞에 나타난 것은 성당에서 이단으로 몰린 전직 성녀, 이리나 벨크로스. “오늘부터 제가 당신을 감시하겠습니다.” 괴물이 되어가는 이방인과, 그를 연구하고 붙잡으려는 이단 성녀. 두 사람은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하지만 죽은 신의 심장이 뛸수록,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감시와 계약으로 끝나지 않기 시작한다.